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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환불원정대' 첫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다양한 의상과 파격적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레전드다운 저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각자의 무대 의상을 바꿔 입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정화는 팀의 막내인 화사가 '멍청이' 무대에서 입었던 파격적인 비닐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 즉석에서 무대까지 펼쳐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과감하고 섹시한 의상에 이어 에이핑크의 러블리한 무대 의상에도 도전, 이 역시 자기 옷처럼 찰떡같이 소화하며 귀엽고 청순한 매력까지 뽐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무대 의상 회의에 이어, 엄정화와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DON'T TOUCH ME' 첫 안무 연습을 위해 다시 모였다. 첫 연습임에도 불구, 엄정화는 짧은 트레이닝만으로도 레전드 디바답게 파워풀한 안무를 빠르게 습득, 완벽하게 재연하며 천재 퍼모머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어, 곧바로 멤버들과 합을 맞추며 특유의 강렬한 눈빛과 독보적인 춤선으로 안무를 완성, '환불원정대'의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실제,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공개된 '환불원정대'의 첫 데뷔 무대에서 엄정화는 블랙 가죽 의상으로 섹시함과 당당함을 마음껏 뽐내며 훌륭하게 무대를 소화, 비주얼과 퍼포먼스, 가창력 3박자를 모두 갖춘 완벽한 무대로 대중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며 엄정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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