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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 삼광빌라!' 정보석이 진경과 합의 이혼했다. 절망한 마음을 추스르고 이를 수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제작진이 "정보석에게 운명적 사건 터진다"라며 역대급 파란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혼소송을 위해 변호사까지 선임한 아내를 보며 이혼선언이 진심임을 알게 된 정후는 모든 것에 '분노'를 느꼈다. 민재의 부재로 인해 생기는 일상의 불편함에도,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아내와 아들을 향해서도 분노했다. 끓어오르는 마음을 삭이려 빽빽 소리도 질러봤지만 마음 속 화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하지만 뒤늦게 잘못을 뉘우친 그는 늦은 밤 아내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는 잘못했다고 떠나지 말라고 애원했다. 그럼에도 이혼에 대한 민재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고, 이제 와서 아무리 노력해도 그녀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정후는 현실과 '타협'하고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오늘(18일) 뜨겁게 후회하고 마음을 비워낸 정후에게 '운명적 사건'이 찾아온다. 무심했던 결혼생활을 뉘우치며 '절망'에 빠졌던 그가 민재와의 이별을 담담하게 '수용'한 후,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사건과 부딪히게 된다"라며 파란을 예고, 10회 방송에 대한 본방사수의지를 자극했다.
'오! 삼광빌라!' 10회는 오늘(18일) 저녁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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