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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9.1 업데이트에 담긴 콘텐츠는?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0-10-22 09:37



펍지는 '배틀그라운드'(PUBG) 9.1 업데이트를 21일 진행했다.

이를 통해 3X3㎞ 규모의 신규 맵 '파라모'가 라이브 서버에 공개됐다. 최대 64명이 플레이하는 파라모는 구름으로 뒤덮인 남미의 산악 지형과 거대한 화산이 특징으로, 화산에서 흘러나오는 용암을 밟거나 차량으로 지나갈 경우 데미지를 입게 된다. 이 맵의 블루존(자기장)은 이동 속도가 느린 반면 초반부터 강한 데미지를 가하고 레드존은 등장하지 않는다.

파라모에는 맵의 특정 지역 및 지형이 세션마다 변하는 '다이나믹 월드 생성 시스템'이 적용돼, 유저들이 매번 새롭고 전략적인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다. 파라모는 시즌9 한정 매치로 즐길 수 있다. 다른 맵과 달리 파라모에서는 유저들이 헬리콥터에서 낙하하며 플레이를 시작한다. 보급 상자도 헬기로 수송되며, 이를 공격해 떨어뜨릴 수 있다. 보급 상자에서는 파라모 전용 3레벨 배낭, 길리 슈트, 신규 캐모 슈트 등 신규 아이템 획득이 가능하다. 또 무작위로 스폰되는 비밀의 방 열쇠로 비밀의 방에 들어가면, 기절한 팀원을 1초 만에 부활시키는 응급 지혈 주사도 얻을 수 있다.

한편 9.1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요구를 반영한 경쟁전 솔로 모드도 도입했다. 기존 스쿼드 모드와 동일한 규칙이 적용되고 일반 매치보다 더 많은 아이템이 스폰되며, 모든 유저들은 다섯번의 플레이를 통해 티어 등급을 배정받는다. 또 시즌9부터는 경쟁전 진입 조건 중 하나인 생존 마스터리 최소 레벨이 40에서 80으로 상향돼 보다 치열한 전투가 가능해졌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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