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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왕가위 감독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마스터피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이 12월 2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이번 개봉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올해 제58회 뉴욕영화제에 초청되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최초 공개된 바 있는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지난 10월 27일(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상영은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던 '화양연화'와의 인연이 2020년 또 한 번 재현되어 더욱 유의미하다. 그 결과 국내 최초 4K 리마스터링 상영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 스크린에서 재회하길 손꼽아 기다려왔던 작품임을 입증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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