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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골목식당' 하와이언주먹밥집 사장님이 백종원 표 라면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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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갑내기 남편 사장님이 마음 쓰였던 김성주는 부부 사장님을 위해 조리복을 선물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다음주, 첫 점심 장사에 나선 부부 사장님이 혼돈에 빠진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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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허재가 맛 점검을 위해 깜짝 등장했다. 솔직한 평가를 예고한 허재. 이에 김성주도 덩덜아 긴장했다. 허재는 "옛날에 먹던 잔치국수랑 맛이 다르다"면서도 "내 입맛에는 맞는 것 같다"며 웃었다. 호불호 확실한 허재와 김성주 입맛에는 100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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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백종원은 가격 책정 등 기본적인 문제는 물론 손님의 편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전수한 뒤 닭떡볶이의 맛을 봤다. 비밀병기 넛맥 투입 후 푹 익힌 닭 살코기에 양념장, 떡, 양배추, 어묵, 파를 넣고 끓이면 완성. 웃음이 나오는 그 맛. 백종원은 "이 맛이 나야지. 이게 떡볶이지"라며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점심 장사를 시작, 오픈 전부터 가게 밖에는 꽤 많은 손님이 몰렸다. 사장님도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메뉴 설명과 맛에 대한 호불호 확인을 위해 정인선이 급히 투입됐다. 그때 김성주는 중앙대학교 후배들을 위해 '골든벨'을 울리며 훈훈한 선배의 면모를 연출하기도 했다.
닭떡볶이집은 예상대로 손님들의 호불호가 갈리기 시작했으나, 맛에 이어 밥을 비비느냐, 볶느냐에 대한 새로운 호불호가 등장했다. 그러나 대다수의 반응은 "맛있다"였다. 정인선은 사장님에게 이를 알렸고, 사장님은 환하게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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