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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자이언티가 팀원에게 날카로운 심사평을 건넸다.
자이언티와 기리보이가 준비한 비트로 싸이퍼에 나선 래퍼들은 각자 개성을 표출하며 열정 넘치는 무대를 이어나갔고, 이중 팀의 탈락자는 박신욱으로 결정됐다. 자이언티는 "신욱 씨가 파트를 끝냈을 때 제가 한 줄을 써놨는데요. '파트 안 놓쳐', '플레이어로서 매력이 아쉬워'라고 썼거든요. 일반적인 톤에 일반적인 플로우, 랩이라 한 번 더 듣고 싶은 매력이 없는 것 같아요"라며 탈락 이유를 밝혔다.
계속해서 팀 리더 3인 선정에 나선 자이언티와 기리보이는 조순영, 이기욱, 원슈타인을 리더로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자이언티는 "뮤지션이 팀을 만들고 거기서 리더를 뽑고, 팀원들을 구성한다는 게 좀 재미있더라고요. 평소에 이끌지 않던 사람들이 팀을 이끌었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나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관여하기 전에 그들끼리 어떤 합을 보여주는지 궁금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다른 팀의 불꽃 튀는 배틀이 펼쳐지는 가운데 자이언티·기리보이 팀의 3등 크루 탈락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자이언티가 프로듀서로 활약하는 Mnet '쇼미더머니9'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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