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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오지호와 은보아 부부가 아찔했던 장모와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오지호는 "첫 만남부터 장모님의 포스가 남달랐다"라며 살 떨렸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은보아 역시 "엄마가 처음에 오빠 이름을 모르더라"고 폭로해 오지호의 진땀을 뺐다. 당시 회사에서 장모님과 처음 만났다는 오지호는 "처음 날 보면 어머님들은 보통 드라마 잘 봤다는 이야기를 해주는데 장모님은 날 봐도 그런 이야기가 없더라. 초면에 논스톱 질문을 하셨다. 특히 재산이 얼마나 있냐고, 한달 수입이 얼마나 되냐고 물어보셨다. 어떻게 얘기해야할지 당황스러웠는데, 통장 속 숫자 그대로 솔직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모는 "아니다. 그렇게 묻기 보다는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되는지를 물어봤다"며 처음에는 딸과 연예인과의 만남을 반대한 사연과 함께 "연예인의 삶이 수입과 생활이 일정치 않아서 걱정스러웠다. 그런데 (오지호와) 대화한 이후에 걱정을 내려놨다. 사람이 굉장히 진솔하다고 느껴졌다. 거짓 없이 말하는 모습에 믿음이 갔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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