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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닭한마리집'은 '만두'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주방 점검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아귀의 보관 상태부터 천장이 내려앉아 위험천만한 주방 상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천장을 뜯어낸 백종원은 "뜯어 내는게 좋겠다"면서도 "답답하다. 마음이 안 좋네"라며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이날 백종원은 코로나19 시대에 '배달'문화가 많아진 요즘 시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배달집 사장님들이 후기와 별점 관리를 해야한다"면서 "별점 테러라는 말도 생겨날 정도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성주도 별별 후기들을 이야기했고, 납득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에 모두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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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연습한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선보인 사장님들은 자신 있게 김치찌개를 선보이던 모습과 달리, 제육볶음에서는 "길을 잃었다"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제육볶음을 맛본 백종원은 "볶는 방법이 잘못됐다"라며 멘붕에 빠진 사장님들을 위해 긴급 솔루션에 나섰다. 백종원은 기름과 설탕 양 등을 살짝 조절해 맛을 잡았다.
또한 백종원은 의견 대립이 있는 사장님들을 위해 조언을 더했다. '특별한 찌개 개발'과 '특별한 사이드 개발' 사이에 고민을 하는 사장님들에게 백종원은 '특별한 사이드 개발'에 손을 들었다. 배달 음식 메뉴 10위 안에 한식의 김치찌개가 들어있었던 것. 이에 백종원은 개성 있는 반찬과 사이드 개발을 숙제로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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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지난주 시식을 함께했던 MC 김성주와 함께 시식에 나섰고 김성주는 신중한 시식 끝에 "사각사각 씹히는데" 라는 표현으로 백종원을 감탄하게 했다. 백종원의 조언대로 통배추와 들깨가루가 들어간 찐만두의 맛이 훨씬 좋아졌다. 하지만 만둣국과 전골은 국물 맛을 좀 더 고민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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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과 달리 아귀찜은 더욱 푸짐해졌다. 아귀만 바껴도 맛이 확 좋아진 아귀찜 집에 백종원은 "아귀는 손질도 어려운데, 해물찜은 어떠시냐?"고 제안했다. 아귀 보다는 젊은층의 유입을 위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해물찜이 좋다는 것. 이에 정인선은 백종원의 지시를 받고 사장님과 함께 수산 시장을 찾았다. 정인선은 해물의 시세를 일일이 묻고 메모하는 꼼꼼한 모습은 물론 사장님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모습까지 보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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