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코로나19, 트롯계도 흔들" 이찬원 코로나→임영웅·장민호·영탁·붐 '음성'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12-04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다행이 '트롯맨' TOP6 멤버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찬원이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이찬원과 관련된 모든 관계인들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이와 관련하여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찬원은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가요계 주변에서 확진자들이 나타나자 동선이 겹칠 수 있다고 판단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찬원이 확진 됨에 따라, 함께 활동 중이 나머지 TOP6 멤버들에게도 비상이 켜졌다. 특히 이찬원은 확진 판정 전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해 파장은 더욱 커졌다. TV조선 '뽕숭아학당'에는 이찬원을 비롯해 임영웅, 영탁, 장민호, 붐이 출연한다.

이와 관련 TV조선 측은 "이찬원이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만큼, 당일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와 전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멤버들 역시 자가 격리 중임을 전했다.

이후 이날 오후 임영웅, 영탁, 장민호, 붐 등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찬원의 확진 판정은 '아내의 맛' 팀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아내의 맛' 출연진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박명수, 장영란, 홍현희-제이쓴 부부 등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찬원의 스타일리스트는 방송인 서장훈과 가수 이적과도 활동했다. 이에 이찬원의 밀접접촉자인 스타일리스트의 영향으로 서장훈과 이적 역시 활동을 중단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도 했다.

이에 이날 하루 다수의 프로그램 녹화가 중단됐으며, 불가피한 생방송의 경우 코로나19 검사로 인해 대타를 내세우는 등 코로나19 여파가 방송계를 또 다시 휩쓸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틱톡-청룡영화상 투표 바로가기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