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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AMA)'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6년 '피, 땀, 눈물'이 수록된 정규2집 '윙스'로 '올해의 앨범상'과 '올해의 가수상'을 받으며 처음 'MAMA' 대상 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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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방탄소년단은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대상 가수가 됐다. 초대받지 못한 손님에서 반박불가 대상 가수로 거듭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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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가수' 상을 받은 뒤 제이홉은 "올 한해 이 팀 덕분에 아프지 않았고 외롭지 않았고 우울하지 않았다. 고생했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슈가형도 하루빨리 쾌차해 빨리 같이 무대에 있었으면 좋겠다. 형이 있어야 더 빛이 난다"고 전했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수상 이후 정국은 "열정 패기 독기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다.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분들이 진심과 사랑을 알게 해줬다. 우리 마음속에 있던 걸 일깨워줘서 더 많은 사람에게 진심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의 앨범' 상을 받고는 어깨 수술 후 회복을 위해 활동을 쉬고 있는 슈가와 전화통화를 해 반가움을 더했다. 슈가는 "이 상을 주신 아미분들꼐 감사하다. 정말 미국에서 열심히 준비해 들어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 생방송으로 보고 있는데 좋다. 열심히 재활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민망하지만 마음만은 함께 하고 있다"고 고백, 감동을 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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