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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의 탐색전이 본격화된다.
공개된 사진 속, 낯선 궁궐에 완벽하게 적응한 김소용의 여유로운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대왕대비 마음에 쏙 드는 음식을 대령해 호수에 물 채우는 것을 허락받은 김소용. 목표달성의 기쁨을 만끽하며 호숫가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와 달리, 굳은 표정으로 김소용을 향해 걸어오는 철종의 모습도 포착됐다. 잔뜩 날을 세운 철종과 김소용의 불꽃 튀는 눈맞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뜻밖의 물건을 발견하고 놀란 김소용. 과연 그가 호숫가에서 알게 된 사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궁궐에는 철종의 총애를 받는 후궁 조화진(설인아 분)이 김소용을 호수에 밀었다는 소문이 가득한 상황. 영혼체인지 이전의 중전 김소용이 호수에 빠진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다. 정작 조화진은 김소용 '본인'이 범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철종은 중전이 감추고 있는 것이 뭔지 알기 위해 감시를 시작했고, 김소용 역시 그의 의도를 알아챘다. 하지만 비밀스럽게 움직이는 이들로 가득한 궁궐에서 진심을 드러내기란 쉽지 않은 법. 속내를 숨긴 두 사람의 탐색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자신이 알지 못한 본체 김소용의 사연과 비밀이 궁금해지기 시작한 '저 세상 그놈'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4회는 오늘(20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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