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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국 방방곡곡에서 온 트로트 신동들이 '트롯파이터'에 뜬다.
정읍의 '트로트 요정' 12살 방서희의 등장도 반가움을 안겼다고 한다. 방서희는 과거 '보이스트롯' 경연 당시 "(김다현) 언니가 이길 것 같아서"라며 울음을 터뜨리는 순수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던 바. 이번에는 오빠 백승민을 이길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나이가 뭣이 중헌디!" 깜찍한 선전포고를 날리며, 선배 가수들의 넋을 빼놓는 무대를 펼쳤다는 후문이다.
또 광주의 '리틀 송가인' 12살 강신비는 '트롯파이터' 안방마님 문희경과 40년 세월을 초월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강신비의 타고난 재능과 문희경의 노련함이 팽팽하게 맞붙어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고.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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