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울산 초대 감독, 단장이 정해졌다. 장원진 감독, 김동진 단장 체제다.
울산 프로야구단은 2일 초대 감독과 단장 면접을 진행했다. KBO리그 최초 시민 구단으로 올시즌부터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는 울산은 최근 감독과 단장에 대한 공개 모집 공고를 냈다. 후보들의 서류를 검토해 감독과 단장 각각 3명씩의 최종 후보를 추렸다.
감독은 장원진 전 두산 베어스 코치, 윤해진 전 KIA 타이거즈 코치, 안우택 사이버외대 야구부 코치가 통과했다. 단장은 류선규 전 SSG 랜더스 단장과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 2명이 합격했다.
울산시는 2일 면접 후 곧바로 합격자를 발표했다. 먼저 감독은 장원진 전 코치다. 두산 원클럽맨으로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다. 지도자 마지막 커리어는 독립구단 감독이었다. 최근 현장 공백이 있기는 하지만, 지도자로서 경험은 다른 후보들을 압도한다. 2군쪽 경험도 많아, 적임자라 볼 수 있다.
단장은 예상밖으로 롯데 프런트로 일하다 정년 퇴직을 한 베테랑 김동진 전 운영부장이 낙점을 받았다. 당초 1군 단장 경험이 있는 류 전 단장이 유력 후보군으로 뽑혔지만 울산이 고향이고 롯데에서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업무적 경험이 풍부하며,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한 김 전 운영부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력으로는 단장급 인사라 해도 무방하다. 1990년 자이언츠에 입사해 선수단 매니저를 시작으로 거치지 않은 보직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감독과 단장 모두 1년 계약으로 연봉은 1억원 초반대다. 이제 감독과 단장을 정한 울산은 1월 말 창단식 등을 포함해 본격적 선수 구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