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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어쩌다 사장'이 오는 2월 25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차태현이 "내 친한 동생 중에 예능을 하면 좋을 것 같은 사람이 있다"라며, 궁금하고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으면서 출연하면 깜짝 놀랄 만한 사람을 추천한다. 이어 조인성이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나타나고, 차태현이 추천한 바로 그 동생임을 알 수 있다. 조인성은 멋있게 등장하다가 갑자기 자체 슬로우모션을 적용하며 뜻밖의 허당 매력을 발산하고, 그에 맞춰 같이 장난을 치며 반갑게 맞아주는 차태현의 호흡이 웃음을 유발한다. 실제로 가까운 사이인 차태현과 조인성이 고정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합을 맞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도시에서만 생활해 본 도시 남자인 이들은 '어쩌다 사장'을 통해 시골에서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느껴볼 계획이다. 때로는 여유롭고 때로는 부지런해야 하는 시골 마을의 한 슈퍼를 운영해 나가는 에피소드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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