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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목요일밤을 책임졌던 '도시어부2'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낚시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전국에 낚시 열풍을 주도해온 '도시어부'는 2019년 12월 시즌2의 시작을 알린 이후 약 1년 2개월간 매회 흥미진진한 낚시 배틀과 더불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재미를 더했다.
또한 특급 게스트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연예계 강태공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낚시 열정이 고정 멤버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이경규를 능가하는 버럭 입담으로 시선을 모은 허재는 전매특허 돌직구 어록을 남겼고, '부담 폭발 텐션'을 자랑하는 KCM은 '진절머리' 캐릭터로 대체 불가 웃음을 전달했다.
또한 연예계 낚시 부심 일인자이던 '열정 만렙' 이하늘과 다이나믹듀오의 최자, 박병은은 심장 쫄깃한 대결을 펼쳤고 '명랑 한도 초과' 매력을 과시했던 남보라, 이주연, 김보라, 김하영 등 게스트들도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허재를 비롯한 김민경, 효연, 피오, 윤보미, 조정민, 돈스파이크가 함께한 '붕친대회'와 허재, 김새론, 조재윤, 주상욱, 김우석, KCM, 허훈이 함께했던 '도시어부vs반 도시어부'의 흥미진진한 대결도 재미를 더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연말 시청률 5%를 돌파하며 방송사 최고 기록을 남긴 시즌2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았다. 다채로운 어종으로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던 바. 한치 앞을 예측할수 없는 자연에서의 서리에 따라 때로는 복이 터지는 어복을 누리기도 했지만, 때로는 꽝을 기록하며 웃픈 장면을 남기기도 했던 '도시어부2'의 드라마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도시어부'는 재정비의 시간을 거쳐 시즌3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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