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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박은영이 마침내 건강한 아이를 품에 안았다.
박은영은 병원에 도착해 긴급 분만에 돌입했다. 박은영은 극심한 고통에 몸부림치며 "진통이 너무 세다. 몸이 뒤틀릴 것 같다. 역대급으로 아프다"고 호소했다. 김형우는 박은영의 손을 꼭 잡고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박은영은 무통 주사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잦아들지 않는 진통에 괴로워했다. 김형우는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바라보며 "제왕절개 할래?"라며 권유했고, 박은영은 그토록 원했던 자연분만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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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앞서 박은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TN엔터사업부 측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은영 전 아나운서가 3일 밤 11시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2.9kg의 남아를 출산했다"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소속사는 당시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남편 김형우씨와 가족 및 지인들의 축하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전한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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