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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로희·로린과 NEW 송도 하우스 공개→이지아, '펜트하우스2' 스포? ('집사부')[종합]

기사입력 2021-02-14 21:1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집사부' 유진과 김소연, 이지아가 한 자리에 모였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펜트하우스'의 주역 유진이 사부로 등장했다.

유진은 배우 이전 '국민 요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유진이 S.E.S. 멤버인 걸 모르고 있다고. 유진은 "제가 오랜만에 S.E.S. 노래를 듣고 있다고 SNS에 올렸는데 제가 S.E.S.인 줄 몰랐다는 댓글이 달렸다"고 지난 세월을 실감했다.

유진은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제가 춤추는 걸 진짜 좋아했다. 그런데 요즘 제 인생에 춤이라는 게 없는 거다. 배우로, 엄마로 살다 보니 너무 춤을 추고 싶었다'며 "'집사부'를 계기로 춤을 추려고 나왔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유진은 S.E.S.로 활동할 당시 바빴던 생활을 떠올렸다. 유진은 "매일 아침에 한 두 시간만 자고 일어나야 했다. 자고 있으면 메이크업을 했다"며 "너무 스케줄이 많아서 여의도에서 보트를 타고 강남에서 헬기를 타고 지방에 간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유진의 집으로 향했다. 유진의 집은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와 아이들을 위한 소품들로 가득했다. 두 사람의 결혼사진을 본 이승기는 "아직도 신혼 같냐'고 물었고 유진은 단칼에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어 유진은 "신혼은 아니지만 아직 좋다"고 밝혔다.

유진의 취미는 뜨개질. 유진은 "아이들도 만들어준 걸 좋아한다"고 뿌듯해했다. 이어 유진은 7살이 된 딸 로희 양을 데려왔다. 이에 이승기는 "엄마가 만들어준 옷이랑 사서 입는 옷 중에 뭐가 더 좋냐"고 물었고 로희 양은 "사서 입는 거"리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로희 양은 블랙핑크보다 엄마가 더 멋있다고 답해 유진을 감동케 했다.

김동현, 이승기, 차은우가 뜨개질을 할 동안 유진은 신성록, 양세형과 함께 식사를 준비했다. 유진이 준비한 건강식은 새싹 연어롤. 유진의 날카로운 모습에 양세형이 당황하자 유진은 "오윤희 때문에 이상한 이미지 생겼다"고 토로했다. 한창 식사 준비 중인 와중 30개월 된 둘째 딸 로린 양도 나왔다. 로린 양은 엄마 껌딱지 답게 엄마 옆에 꼭 붙어있는 모습으로 삼촌들을 심쿵하게 했다.



유진은 신성록의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화장품을 선물했다. 유진은 "아이를 낳고 보니까 육아가 제일 힘든 거 같다. 제가 일을 하니까 남편이 1년째 아이를 보고 있다"며 "저희는 일하러 나갈 때 인사가 뭐냐면 집에 있는 사람한테 '수고해'라고 하는 것이다. 나가서 일하는 게 100배 쉽다"고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육아를 위해 두 사람은 동시에 작품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유진은 "지금까지는 동시에 일을 해본 적이 없다. 일부러 그렇게 안 하는 것"이라며 "일이 있어도 못한다. 둘 다 일하면 아이들을 봐줄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펜트하우스' 이후 진짜 좋은 거면 할 텐데 웬만하면 내가 안 하겠다고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펜트하우스'는 유진의 출산 후 5년만 복귀작이다. 유진은 "너무 어려운 역할이 들어와서 고민을 많이 했다. 일단 작가님과 감독님께서 적극적으로 대시를 해주신 거다. 제가 그 역할에 안 어울리지 않냐고 여쭤봤는데 그래서 더 좋다더라"라고 밝혔다.


다음날, 유진은 김소연, 이지아와 함께 단합대회를 준비했다. 김소연은 천서진과 상반되는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모든 멤버들의 지나가는 멘트들도 받아주며 '천서진'이 아닌 '천사진'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유진 역시 "언니가 촬영할 때 소리지르다가도 컷 소리만 나오면 바로 '어머' 이런다"고 입증했다.

시즌1에서 사망 엔딩으로 나왔던 이지아는 '펜트하우스2'에도 출연할 지에 관심이 모인 상황. 이지아는 "나 얘기할 뻔했다. 잘 말리는 스타일"이라며 "시원하게 스포 해드려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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