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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은채가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이하 루카)에 특별출연하여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11화에서는 지오(김래원)를 신으로 추대한 황정아에게 "주인공은 덩어리고 우리는 조단역이라는 거. 조단역이 오바하면 작품 망가지는 거 알죠?"라고 차갑고도 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힘의 서열을 뒤집으려는 황정아를 향해 경고를 건넨 것.
정은채는 차분한 카리스마로 휴먼테크의 키를 쥐고 있는 정실장이라는 캐릭터를 서늘한 감정선으로 섬세하고도 강렬하게 표현했다. 종영까지 단 한 화만 남겨둔 채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실장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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