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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집사부일체' 장동민이 6억 사기를 당한 일화를 떠올렸다.
2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실패스타 TOP5'에 든 지석진, 심수창, 김민수, 장동민, 솔비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때 실패왕이 차지할 성공장려금 100만원에 실패스타 TOP5의 얼굴에는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지석진은 "토크쇼에서 실패 스토리가 재미있지 않냐"며 "영화 음악 CD를 샀는데 CD 60개가 전부 가짜 가수가 부른 거였다"면서 팔랑귀 일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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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는 육체적 고통을 언급했다. 고환 한쪽이 없다는 것. 김민수는 "경기 중 급소를 보호하는 보호대 파울컵이 깨졌다. 티가 안나서 경기를 진행했다"며 "4라운드 때도 또 맞았는데 강하게 맞았다"고 떠올렸다. 그는 "열이 막 오르더라. 의사가 체크를 하더니 '괜찮다'며 경기를 속개했다. 아픈 줄도 잘 모르겠더라. 경기를 끝내고 이겼다"며 "경기 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다리에 피고름이 차서 피 빼는 수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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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은 "난 한번 지면 기록이 쌓인다"고 말 문을 열었다. 그는 "18연패를 했었다. 그때는 내려놨다"며 "연패 기간에 1승마다 기부를 한다고 했었는데, 별명이 '0원한 기부천사'가 됐다"며 웃지 못한 사연을 털어놨다.
또한 그는 "얼굴을 잘 기억 못 한다. 심하다"면서 "경기 때 모르는 사람에게 빨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매니저가 '사장님한테 빨래 이야기 한 사람 누구냐'고 하더라"고 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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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감정사 2명이 확인한 결과 루비 한개당 60캐럿으로 10억 정도라고. 장동민은 "돈이 없고, 주변의 돈 있는 지인을 소환했다"며 "지인이 '난 보석은 모르겠고 너한테는 줄 수 있어'라더라. 내 이름으로 돈을 빌려주면서 '보석을 은행 금고에 넣어놓고 열쇠는 내가 갖고 있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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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과 '실패스타 TOP5'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상천외한 게임에 도전했다.
1라운드는 '가시밭길도르'로 가시밭길을 통과하면서 풍선을 더 적게 터트리는 쪽이 승리. 이상민은 "실패를 맛보고 시련을 견뎌서 이겨내고 드디어 빠져나오면 성공이 눈 앞에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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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물 안 개구리' 게임까지 진행, 사부님들이 정한 실패왕은 김민수였다. 그는 "실패는 겪더라도 저 처럼 떳떳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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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뒷모습을 보면 아는데, 전혀 모르겠다"면서 "속세를 떠나 살았는데 시계가 너무 좋더라"며 웃었다.
이경규는 "연예계 10년을 버틸 노하우를 알려주기 위해서 이 깊은 산 속으로 초대했다"며 "앞으로 10년 동안은 날로 먹는거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경규는 "속세를 떠난 이유가 김숙 때문이다. 김숙한테 한 방 맞고 려치우려고 했다. 입에 물고 있는 걸 빼았아갔다"고 덧붙여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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