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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친형과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의 핼쑥해져 수척해진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가수 박규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동치미 녹화. 늘 반겨주는 좋은 멤버들. 덕분에 즐거운 녹화장. 오늘도 많이 웃고 갑니다. 울 신성 동생 응원하러 와줘서 넘 고마워. 이뻐이뻐"라는 글과 함께 박수홍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4일 친형과 그 가족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홍 측은 "친형과 30년 전부터 2020년 7월까지 매니지먼트 명목으로 법인을 설립한 후 수익을 8:2에서 시작해 7:3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며 "법인의 모든 매출은 박수홍으로부터 발생했다. 그러나 친형 및 그 배우자는 7:3이라는 배분비율도 지키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친형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용서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
지난 8일 박수홍 측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형이 잘못을 100% 인정하고 진정성 어린 대국민사과를 할 것을 요구한다"며 "저희가 제시한 합의안을 100% 수용한다면 합의나 용서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횡령에 최선을 다해 집중하겠다"면서 친형 측 사생활 폭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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