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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사랑의 오작교' 배성재가 박지성과 김민지의 열애설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박지성은 "형은 결혼하고 싶어?"라며 말문을 열기 시작, 배성재는 "결혼하는 게 상대에게 민폐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속마음을 밝힌다. 이에 박지성은 "소개팅해 본 적은 있지?"라고 질문, 배성재는 "한 번도 없어"라고 당황한 기색을 내비쳐 웃픈(?)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또한 박지성은 자신의 연애에 '오작교'를 자처했던 배성재의 행동을 언급하며 결혼 전 비하인드를 밝혀 시선을 모은다. 배성재가 "(김민지와) 많은 것을 얘기했었지"라며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봐 호기심을 자극한 것. 이에 박지성은 "내가 민지랑 사귄 건지 형이랑 사귄 건지"라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린다고.
한편 총 10회로 특별 기획된 '쓰리박'이 단 2회의 방송만을 남긴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 박지성은 배성재와 낙동강 자전거 길로 라이딩을 떠난다. 다양한 비경을 품은 라이딩 성지를 누비는 것은 물론, 지난 제주도 라이딩을 함께 했던 이청용과 오랜만에 영상 통화를 하다가 그의 딸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인에서 원수(?)로 전락한 배성재의 웃픈 사연과 박지성과 배성재의 낙동강 라이딩은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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