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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제는 진짜 오스카 트로피가 눈에 보인다. '미나리'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SAG)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까지 석권하며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중 단연 단독 선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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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미국 내 각종 지역 비평가상을 비롯해 이른 바 '오스카 레이스'에 포함된 여러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주목을 받았던 윤여정은 지난 5일 열린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도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을 거머쥐며 오스카의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지난 3월 열린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보랏2: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에게 여우조연상을 내준 바 있어, 윤여정의 미국배우조합상 수상 이후 미국 매체들은 "SAG 여우조연상 후보 중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건 윤여정과 '보랏2: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둘 뿐이다. 만약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다면 오스카(미국 아카데미) 수상이 확실시 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한 바 있다. 마침내 영국 아카데미에서도 윤여정이 트로피를 거머쥐며 윤여정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 중 명실상부 수상 가능성이 가장 큰 '단독 선두'로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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