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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KBS 2TV '컴백홈' 송가인이 가족 같은 정을 나눈 '주인집 할머니'의 곁으로 돌아간다.
이어 송가인은 2014년부터 4년간 살았던 빌라에 입성했다. 오랜만에 집주인 할머니와 상봉한 송가인은 버선발로 나와 그를 맞이하는 할머니 품에 와락 안기며 주변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도 잠시, 송가인은 과거에 거주하던 자취방에 들어서자 연신 탄성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마치 어제 살던 곳처럼 집안 곳곳에 송가인의 손길이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 이에 송가인은 "직접 칠한 페인트도, 문에 붙여둔 스티커도 그대로"라며 박물관급 보존상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자들은 "지금 어떤 분이 살고 계신지 궁금하다"며 '청춘 3호'의 정체에 궁금증을 드러냈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송가인은 오랜만에 돌아온 사당동 빌라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과 맞닥뜨리고 눈시울을 붉혔다는 전언이다. 이에 송가인의 손길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사당동 자취방에는 현재 누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또한 송가인의 눈물의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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