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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빌런을 심판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빈센조의 살기는 단번에 시선을 옭아맨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돌변한 빈센조가 빌런들을 확실하게 응징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진 사진에는 새로운 작전을 펼치는 빈센조와 홍차영의 모습이 담겼다. 긴장된 얼굴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홍차영의 모습은 더 뜨겁게 휘몰아칠 파이널 라운드의 시작을 알린다. 아수라장 속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장준우, 장한서(곽동연 분)의 모습 역시 긴장감을 드리운다. 과연 빌런들의 판을 뒤엎을 다크 히어로의 다음 작전은 무엇일지, 절정에 치달은 이들의 싸움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빈센조가 장준우와의 무시무시한 체스 게임을 예고했다. "네 말들을 하나씩 없애버리겠다"는 빈센조의 경고가 떨어지자마자 폭탄을 장착한 그의 심복이 등장했고, 혼란에 휩싸인 사람들의 모습이 포착되며 호기심을 증폭했다. 장준우를 꼼짝 못 하게 할 체크메이트를 예고한 빈센조. 그러나 빌런 장준우는 "우리도 똑같이 고통스럽게 죽이자"라며 최명희와 또 다른 반격을 준비한다. 몰려오는 위기감 속에 시작된 파이널 라운드가 어떤 전개로 나아갈지 궁금해진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17회는 내일(24일) 밤 9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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