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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여빈(32)이 "오늘(23일) 마지막 촬영하는 '빈센조', 많은 걸 배운 작품이다"고 말했다.
범죄 누아르 영화 '낙원의 밤'(박훈정 감독, 영화사 금월 제작)에서 제주도에서 무기상을 하는 삼촌과 함께 사는 재연을 연기한 전여빈. 그가 23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낙원의 밤'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박재범 극본, 김희원 연출)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와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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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빈센조'에서 호흡을 맞춘 송중기에 대해 "송중기 선배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정말 넓다. 나에게 해보고 싶은걸 다 해보라고 판을 넓혀 줬다. 송중기 선배에게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낙원의 밤'은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이기영, 박호산 등이 출연하고 '마녀' '브아이아피' '대호'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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