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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 남매 아빠 하하의 육아가 찐건나블리의 찐웃음을 유발했다.
아홉 살 드림이, 다섯 살 소울이, 세 살 송이 삼 남매의 아빠인 하하는 누구보다 다섯 살의 관심사와 행동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완벽한 다섯 살이 된 하하의 노력에 찐건나블리도 마음을 열고 그를 친구로 받아들였다.
아이들의 하하 사랑은 하하가 실체를 밝힌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다섯 살 하로로가 아닌 하하 삼촌이라는 걸 알고 난 이후에도 즐겁게 놀던 순간을 기억하며 하하에 대한 애정을 표출했다. 특히 간식을 먹던 중 민호 삼촌과 하하 삼촌 중 누구에게 간식을 주겠냐는 질문에 나은이는 하하를 꼽기도 했다.
찐건나블리의 '찐삼촌' 광희에게는 이날 역시 예능신이 찾아왔다. 찐건나블리와 함께 놀이터에 나왔을 때, 작동하지 않던 분수가 마침 광희가 들어온 순간 뿜어져 나오며 모두를 빵 터지게 한 것. 이는 광희에게만 찾아오는 절묘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폭소까지 유발했다.
이처럼 하하와 광희는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육아로 찐건나블리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물했다. 웃음은 물론 육아 꿀팁으로 공감까지 잡은 이들의 활약에 시청자들도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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