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의성이 시작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치며 '모범택시'의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파랑새재단의 지원금을 줄이려는 차장검사(유승목)에게 "범죄자들 교화에다가 백만 원 쓴다고 치면 피해자들한테는 딸랑 오만 원 쓰고 있어요"라며 검찰을 설득하면서도 피해자를 돌보지 않는 불합리한 현실에 분노를 내비쳤다. 이처럼 김의성은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분노를 오가는 섬세한 강약 조절 연기로 시청자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이어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온 조도철(조현우)에게 칼에 찔리는 장성철의 숨멎엔딩으로 8화가 마무리되며 중반부에 접어든 '모범택시'가 앞으로 펼쳐낼 이야기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최고 시청률 16.8%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BS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