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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흥국의 사고차량 사진을 단독입수했다.
김흥국은 "입건 후 잘잘못을 따지지도 않고 곧바로 실명이 공개돼 결국 어이없게 가해자처럼 돼버렸다. 쿵하는 소리가 난 뒤 도로 한켠에 차를 대놓고 멀리 있는 오토바이 차주를 보니 오토바이를 잡고 선채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사고를 당했지만 오히려 봐주자는 생각으로 창문을 열어 손짓을 한 뒤 갈 길을 갔다. 젊은 사람한테 수리비 몇 푼 받아 뭐하나 하는 생각까지 했는데 황당하다. 당당하게 조사를 받고 끝내고 싶은데 오토바이 차주가 계속 전화를 걸어와 합의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김흥국은 4월 24일 서울 이촌동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고 정지신호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 역시 신호를 위반한채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뺑소니 등의 혐의로 김흥국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며, 김흥국은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정강이가 찢어지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경찰서는 "아직 추가 소환 계획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세부적인 수사과정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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