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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러니 장동건이 반하지"
초록색 박시한 구찌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고소영은 소파에 등을 기댄 채 반려견이 편하게 잠들 수 있도록 다정하게 안아주고 만져주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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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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