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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정우와 오연서의 이판사판 빅매치가 열린다.
분노 조절 0%의 노휘오로 혼을 쏙 빼놓는 사이 이번에는 노휘오가 "머리에 꽃을 꽂았더라구요"라며 이민경을 소개한다. 햇빛이 들지 않는 비오는 날 선글라스를 쓰는 유니크함과 한쪽 귀에 꽂은 꽃은 한 눈에 봐도 정상이 아님을 짐작케 한다. 세 번째 손가락으로 선글라스를 올리는 도발적인 행동과 언제, 어디서, 누구의 분노를 터트릴지 모르는 탁월한(?) 감각은 분노 유발녀라는 수식어를 단박에 연상시킨다.
도무지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 두 남녀는 틈만 나면 서로를 향해 "미친X", "이 구역에서 미치긴 네가 제일 미쳤어"라며 거친 말을 서슴없이 내뱉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이판사판 난투전과 대낮에 추격전을 벌이며 결국 경찰서까지 동행, 건드리면 큰일나는 '미친 X'의 포스를 여지없이 내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한의 감정을 표현하는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 캐릭터와 완벽하게 동화된 싱크로율은 '이 구역의 미친 X'를 손꼽아 기다려지게 한다. 이에 정우와 오연서의 연기 시너지가 제대로 빛날 첫 공개일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
이처럼 '이 구역의 미친 X'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정우와 오연서의 코믹 연기 시너지는 물론 두 사람이 연기할 캐릭터에 희로애락이 담긴 스토리를 공개하며 드라마를 향한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올 봄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두 남녀의 유쾌한 코믹 로맨스가 기대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는 오는 5월 24일 월요일 오후 7시 첫 공개되며 매주 월, 화, 수요일에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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