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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트와이스가 2021년 여름 신곡 'Alcohol-Free'(알콜-프리)로 전 세계 K팝 팬심을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Alcohol-Free'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Alcohol-Free' 이외에 이번 앨범에 수록된 신곡 작사는 전부 트와이스 멤버들이 담당해 눈길을 끈다. 특히 다현은 3번과 6번 트랙 'Scandal', 'SOS' 두 곡의 노랫말을 완성해 남다른 감성을 표현했고 지효, 사나, 나연이 각각 'First Time', 'Conversation', 'Baby Blue Love'를 단독 작사했다. 또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글로벌 걸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의 멤버인 제이드 설웰(Jade Thirlwall), 트와이스의 'SHADOW'(섀도우)와 'STRAWBERRY'(스트로베리), 아이유의 'Celebrity'(셀러브리티), 오마이걸의 'Dolphin'(돌핀) 등을 작업한 클로이 라티머(Chloe Latimer), 수많은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듀스' 이현도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지원사격해 명반을 예감케 한다.
앨범 트레일러에는 한여름날의 음악 축제 같은 기분 좋은 에너지가 담겨 '트와이스표 뉴 서머송'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시켰다. 남미 해변을 떠올리게 하는 사운드 위에 석양을 배경으로 춤을 추거나 꽃잎으로 칵테일을 만드는 모습으로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겼고, 원형 탁자에 둘러앉아 축배를 드는 장면은 트와이스의 고유 수식어 '예쁜 애 옆 예쁜 애'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또 'Like a drink made of honey', 'Makes the whole world bright and sunny'라는 문구로 매혹적인 낭만을 선사했다.
또 오는 9일(현지 시간) 방송되는 미국 NBC의 대표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Alcohol-Free'의 첫 무대를 선보이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의 새 퍼포먼스에 열렬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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