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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모범택시' 표예진이 아쉽고도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 공식 포스트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고은이는 가장 애틋한 캐릭터"라며 "이렇게 푹 빠져서 이입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많이 빠져있던 캐릭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는 고은이가 정말 멋있고 대단한 친구라서 좋기도 했지만 고은이가 언니를 떠나보낸 아픔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감독님도 많이 도와주시고 고은이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노력해서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해맑고 발랄한 캐릭터부터 욕망의 스캔들에 휩싸이는 흙수저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던 표예진은 '모범택시'로 또 다른 새로운 반전 매력을 증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표예진은 "'모범택시'라는 좋은 작품으로 재밌고 통쾌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는데 함께 분노해주고 아파해주고 응원해줘서 정말 좋았다"며 "고은이로 응원받으면서 정말 행복했고 또 새롭고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겠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애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표예진의 종영소감을 담은 '굿바이 고은, 굿바이 모범택시' 영상은 팬스타즈컴퍼니 공식 네이버 포스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모범택시'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지난 29일 막을 내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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