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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내 길 따라나선 딸, 아들 같은 사위." 배우 윤다훈(본명 남광우, 56)이 첫째 딸의 시집을 앞둔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경민은 다음달인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두살 연상의 동료 배우 윤진식(36)과 화촉을 밝힌다. 남경민은 스포츠조선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함께 연기를 하면서 마음을 나눠왔고 서로 잘 이해해주는 편이다. 그래서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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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딸이 서른살을 조금 넘겼는데, 얘가 20대일 때는 '어떻게 딸을 보내지? 시집 간다고 하면 내가 보낼 수 있을까?' '어떤 놈이 내 딸을 데려갈까' 생각했다. 똑같은 아빠 마음일 거다"라면서 "그런데 딸이 서른살을 넘기는 혼기를 넘긴 느낌이라 가벼운 마음이 든다"고 미소지었다. "딸의 결혼식날 눈물이 날 것 같냐"는 MC의 질문에 윤다훈은 "덤덤할 것 같다"면서도 시원섭섭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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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인 남경민은 지난 2010년 드라마 '센데렐라언니'로 데뷔, 이후 '학교 2013', '찬란한 내 인생' 등 드라마와 여러 연극에 출연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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