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와 만났을 때 처음 연애하는 느낌이었어요"
정겨운은 시작부터 거침없는 '이혼 선배' 이혜영의 주도하에 서서히 속마음을 연다. "겨운 씨가 갔다 와서 다시 간 줄 몰랐다"는 이혜영의 말에 다소 쑥스러워하던 정겨운은 "그런데 솔직히 지금까지도 (이혼에 관해) 말을 쿨하게 못 하겠다. 지금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이어 정겨운은 "돌싱남녀의 사랑은 싱글들보다 확실히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겨운 씨는 지금의 아내를 만났을 때 어땠느냐"는 이혜영의 질문에 "마치 처음 연애하는 기분이었다. 첫 경험 같은 느낌"이라고 답한다. 나아가 돌싱남녀들의 이상형에 관한 토크가 이어지던 중, "보통 이상형과 결혼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느냐"는 다른 MC들의 반응에는 "나는 이상형과 결혼했다"고 덧붙여, 아내를 향한 꿀 떨어지는 애정을 드러낸다.
MBN '돌싱글즈'는 오는 11일(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