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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이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의 합류로 더할 나위 없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서른아홉살 피부과 의사 김선우 역으로 분할 연우진의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김선우라는 인물은 따스한 내면의 소유자로 다정다감하지만 저돌적인 면모도 보이는 볼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다.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남다른 사연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차미조(손예진 분)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며 그녀의 세계에 스며들기 시작한다. 과연 연우진의 섬세한 연기로 표현될 김선우는 어떤 인생을 사는 인물일지 궁금해진다.
이어 극 중 연예기획사인 챔프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진석 역은 이무생이 연기한다. 차분하고 진중한 성격에 자상함까지 갖추고 있는 김진석 캐릭터는 차미조의 선배로 그녀를 통해 우연히 만난 정찬영(전미도 분)에게 첫눈에 반한다. 탄탄하고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이무생이 그려낼 김진석이란 인물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처럼 '서른, 아홉'은 연우진(김선우 역), 이무생(김진석 역), 이태환(박현준 역)의 합류로 한층 더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과 얽히고설킬 관계성까지 짐작케 해 벌써부터 이들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지게 한다.
'서른, 아홉'은 내년 편성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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