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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극단적 이상행동을 하는 초3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어진 영상에서 금쪽이는 토론을 하고 싶어 해 엄마, 아빠와 함께 주제를 정해 토론을 진행한다. 금쪽이는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던 도중 아빠가 다른 주제로 바꿔보자고 하자, 갑자기 싫다며 소리를 지르고 발버둥을 치기 시작한다. 이후에도 하교 후 집으로 오던 금쪽이는 닫힌 현관문 보고 갑자기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르고 계속 복도를 뛰어다니는 이상 행동을 보여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앞서 토론에서 말을 잘하던 금쪽이가 "사실은 언어 문제가 있는 아이다"라는 반전 해석을 내놓는다. 이어 금쪽이는 "상황에 맞게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 사용하는 단어, '화용 언어'가 부족해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한다. 그리고 닫힌 현관문을 보고 살려달라고 외쳤던 장면을 짚어내 "불편하다고 하는 것을 살려달라고 표현한 것, 즉 '화용 언어'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이다"라고 덧붙인다.
과연 극단적 이상행동으로 고통받는 금쪽이는 처방을 통해 편안해질 수 있을지 이는 오늘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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