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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림픽으로 인해 3주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살림남2'가 14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아침 일찍 절에 도착, 스님과 인사를 나눈 후 옷을 갈아입은 세 사람은 108배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비 오듯 땀을 흘리며 힘들게 108배를 마친 후에는 태극권을 배웠다.
다음은 '자급자족 공양'이었다. 이들은 식사를 위해 장작을 패 불을 붙인 후 스님에게서 받은 쌀과 직접 텃밭에서 딴 옥수수, 콩 등을 섞어 감자밥을 짓고 반찬을 만들었다. 스님이 주신 쌀의 양이 적은 탓에 음식은 세 명이 먹기에 충분하지 않았고 이에 세 사람은 서로 먼저 먹기 위해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여 웃음을 불러왔다.
윤정수의 뒤를 이어 양준혁이 차담을 하고 있는 사이 윤정수는 스케줄이 있다며 절을 떠났고 양준혁과 배기성만 남아 마지막 일정인 108배를 다시 했다.
템플스테이를 마친 양준혁은 인터뷰를 통해 "성공적인 하루였던 것 같다"면서 "최소한 2kg은 빠지지 않았을까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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