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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엄정화와 조진웅을 위촉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데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조진웅은 두 편의 천만 영화 '명량', '암살'을 비롯, '끝까지 간다', '아가씨',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블랙머니', '사라진 시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배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오는 10월 15일 예정된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엄정화, 조진웅 두 심사위원에게 직접 상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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