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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최선의 삶'(이우정 감독, 마일스톤컴퍼니 제작)이 평단의 만장일치 극찬을 얻으며 관람 욕구를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탄탄한 완성도에 기대감을 더한다.
덜어내는 과정의 연속이었던 편집은 '미쓰백' '악인전' '걷기왕' '남과 여' 등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작품들을 작업한 한영규 편집기사가 활약했다. 이우정 감독은 "편집은 원작에 대한 나의 집착을 버리는 과정이었다. 고민에 빠질 때마다 후회 없는 결정을 하게 중심을 잡아 주셨고, 첫 장편에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라며 응원하고 지지해줬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완성한 2021년, 최선의 영화 '최선의 삶'은 '최선을 다했지만 서걱거리기만 했던 삶의 어느 시기가 떠오르게 하는 영화. 그 서늘한 상기를 통해 알 수 없는 뜨거운 위로가 찾아왔다'(김보라 감독) '자기가 겪은 이야기처럼 쓴 임솔아의 소설을 자기가 본 이야기처럼 이우정은 영화로 찍었다. 이 설명하기 힘든 생생함'(정성일 영화평론가) '섬뜩하고 힘이 세다. 마치 스노볼을 흔들어 그 안을 들여다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화'(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 '그때의 내게 주는 위로, 처음 세상에 휩쓸리던 학창시절의 나에게 이우정 감독의 '최선의 삶'을 보내고 싶다'(김나랑 보그 에디터) '당신은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십 대 여성들의 삶을 몰랐다'(김도훈 영화 저널리스트) '찐으로 닮은 듯한 감독과 배우가 만들어내는 진짜 그때의 그 감정들에 빠져든다'(주성철 영화 저널리스트) '경로 수정이 결코 쉽지 않은 십 대 소녀들의 감정 내비게이션'(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 '십 대 시절의 정의되지 않는 그 예민함과 극렬함을 섬세하게 포착해 낸 데뷔작'(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의 평을 얻고 있다.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최선의 삶'은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소녀들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를 담은 작품이다.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 등이 출연했고 이우정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9월 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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