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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던 충무로 대표 감독들, 이젠 안방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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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윤종빈 감독도 넷플릭스와 손 잡고 드라마 연출에 나섰다.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한인 마약왕을 검거하기 위한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하는 민간인 사업가의 목숨을 건 여정을 그리는 대규모 드라마 시리즈인 '수리남'은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대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의 세번째 시즌은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킹덤'은 이미 '끝까지 간다' '터널' 등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과 '특별시민'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를 보는 듯한 훌륭한 퀄리티의 작품을 완성해내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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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드라마 시리즈들이 TV 드라마 보다 표현 수위 및 소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도 영화 감독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고 있다. '킹덤' 역시 OTT였기 때문에 좀비 영화가 주는 잔혹한 장르적 쾌감을 살릴 수 있었고 마약을 소재로 하는 '수리남' 역시 OTT 공개이기에 제작될 수 있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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