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유튜버 김용호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언제부터인가 스트레스를 술로 풀었는데, 그러다보니 입도 독해져 막말을 했다. 이게 녹음이 돼 유튜브에 뿌려진 것에 비참함을 느끼지만, 어찌됐든 제 입에서 나간 말이다. 말을 조심해야 했는데 지키지 못했다. 제가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이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었는데, 솔직히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모습들을 다시 보니 부끄럽다. 변명하지 않겠다"라며 자신을 돌아봤다.
김용호는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하차하겠다고 알린 후, 구독자들의 메시지를 보다가 눈물을 쏟기도 했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마음을 추스른 후 "제 능력과 인성에 비해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항상 감사했다. 영향력을 갖게 되니 오만했던 것 같다. 가장 크게 반성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저 자신을 냉정하게 돌아보고 채찍질하겠다. 제 역할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더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김용호는 구독자 6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연예 이슈를 다뤄왔다. 최근에는 배우 한예슬, 방송인 박수홍 등을 상대로 의혹을 제기해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