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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콜)에 시대를 뜨겁게 풍미한 전설의 싱어들, 이용-설운도-정수라-박완규-알리-에일리가 출격, '사콜'의 품격을 한층 더 '업'시키는 맹활약을 펼친다.
2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사콜' 69회에서는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와 '전설6' 이용-설운도-정수라-박완규-알리-에일리가 전설의 가창력 대결을 벌이며, 안방극장에 잊지 못할 '레전드 오브 레전드' 무대를 선사한다.
더욱이 전설6는 '선배 저격수'로 불리는 TOP6 막내 정동원에 대응하기 위해 연륜과 실력을 완벽히 장전했고, 연말 가요 시상식 피날레 무대를 고스란히 재연한 '전설들의 스테이지'로 현장을 탄성으로 물들였다. 전설6가 명불허전 실력으로 정동원의 저격을 막아내고, 레전드다운 명성을 뿜어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영탁과 박완규는 지난 '고음의 신' 특집에서 맞붙은 데 이어, 다시금 1대 1 리벤지 대결 주자로 나서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영탁은 궁극의 가창력 공격으로 박완규를 휘청이게 했고, 이에 질세라 박완규는 선글라스 속 반전 눈빛 공격으로 영탁을 흔들리게 했던 터. 더욱이 박완규는 "영탁아, 선배들 앞에서 목 푸는 거 아니야!"라며 바짝 군기를 잡는 '라떼 공격'까지 퍼부어 영탁을 정신 못 차리게 했다. 과연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 속 최종 승자는 누가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TOP6와 전설6 모두를 하나로 대동단결시킨 '대화합 메들리'도 펼쳐졌다. 급기야 임영웅은 노래가 모두 끝났음에도 즐거운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흥 부작용'에 빠졌는가하면, 장민호는 "메들리 30곡씩 하면 안 돼요?"라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또한 선후배 간 특급 호흡을 자랑한 '스페셜 듀엣' 무대가 이어지면서, 임영웅은 설운도와 애틋함과 애절함이 묻어난 무대를, 영탁과 이용은 '리듬장인'다운 리드미컬한 하모니를 펼쳐 알리로부터 "너무 아름답다"는 폭풍 호응을 받았다. 끝으로 이찬원이 첫 싱글곡 '편의점' 무대를 공개하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적인 선후배 무대가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과 짜릿한 전율을 드리웠다.
제작진은 "TOP6와 전설6가 긴장감 넘치는 대결뿐 아니라 흥과 정이 넘치는 화합의 무대도 함께 전하며 안방극장을 들썩일 것"이라며 "시대를 풍미한 명가수들이 펼쳐낼 명곡 파티에 꼭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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