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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라디오스타' 개그우먼 이국주가 가수 슬리피와의 인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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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는 "키가 190cm나 되지 말랐지, 또 마스크 위는 멀쩡하지 않나. 좋은 걸 들고 왔으면 집들이겠구나 했을 텐데 생수를 들고 있으니 남사친 등 자주 드나드는 사람으로 봤을 것 같다. 그 사람들이 보기에는 '(슬리피의 결혼 소식을 접한 후) 이국주 집에 드나들었으면서 어떻게 해' 이런 분위기였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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