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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소연이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또 다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소연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연기 패션 비주얼 모든 부분에서 빈틈없는 노력을 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천서진이라는 인물 서사의 몰입도를 끌어 올리는 압도적인 감정 연기로 대체불가 배우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해내며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그 진가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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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진은 지난 12회에서 2층에서 떨어진 후 떨어지는 조명에 깔려 입으로 피를 토했다. 끝내 살아남은 김소연은 조기 치매 진단을 받아 검찰 조사를 피했다. 하지만 13회에서 천서진은 소름끼치는 미소, 피범벅 된 손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해. 난 천서진이니까"라는 말을 내뱉으며 악랄한 계략을 다시 시작했다.
마지막까지 '펜트하우스3' 속 김소연은 천서진 광기의 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남을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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