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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트랜스젠더에서 순박한 10대 고등학생까지, 박정민의 변신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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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연기자 중 가장 빛나는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박정민의 이번 연기가 더 놀라운 이유는 그가 지난 해 여름 개봉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선보였던 캐릭터 및 연기와의 완벽한 갭 차이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 박정민은 트랜스젠더 유이 역을 맡아 관객을 놀라게 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박정민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인해 개봉 전까지 그가 맡은 캐릭터가 철저히 비밀에 붙여졌던 바, 영화를 통해 박정민의 캐릭터와 연기를 확인한 관객들의 놀라움의 강도는 더욱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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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박정민에게 평단과 관객이 극찬이 쏟아졌고 박정민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백상예술대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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