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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효제(17)가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성장하면서 좀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역 때는 많은 생각 없이 그 상황에서 느끼는 부분을 바로바로 표현한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어려서 내가 알아 들을 수 있도록 감독들도 더욱 구체적인 디렉션을 줬다. 하지만 클수록 내가 혼자 해야 한다는 게 많다는 걸 느꼈다. 더 많은 상황을 준비해야 하고 표현해야 했다. 그런 부분에 대해 한동안 고민이 많았다.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는데 '좋은 사람'을 통해 자신감도 찾고 스스로 치유가 됐다"고 덧붙였다.
'좋은 사람'은 교실 도난 사건 속 의심받고 있는 한 명의 학생과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교사가 의심과 믿음 속에 갇혀 딜레마에 빠지고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태훈, 이효제, 김현정, 김종구, 박채은 등이 출연했고 정욱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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