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속 가족들의 운명 같은 만남이 시작됐다.
하지만 이영국은 도움을 주려 했던 자신의 행동이 박단단에게 변태로 오해받는 기막힌 처지가 되자 화를 냈고, 경찰서로 향한 두 사람의 대화는 몰입을 이끌었다. 특히 이영국을 향해 "너무 잘 생기셨잖아요!!" 외치는 박단단의 말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웃픈 상황을 불러왔다.
한편, 꼰대 신사 이영국은 자신의 아이들과 티격태격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유발, 그는 아이들과 어색함을 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먼저 딸 이재니의 선물을 사기 위해 화장품 가게에 간 이영국은 그곳에서 박단단과 우연히 만나 산에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치료비를 건네는 박단단과 받지 않으려는 이영국, 그리고 기어코 그의 주머니에 봉투를 찌르고 도망가는 그녀의 행동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하지만 또다시 고된 삶을 보내는 박단단의 일상은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머물고 있던 친구 집에서 나가야 할 처지에 놓인 그녀가 애써 밝은 척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그런가 하면, 취업상담실을 찾는 박단단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침울한 표정의 그녀는 자신의 교수였던 장국희(왕빛나 분)에게 이영국네 입주가정교사 자리를 소개받으며 다시 시작될 이영국과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방송 말미에는 박단단이 사고를 당할 뻔한 이세종을 위해 몸을 날려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이영국네로 면접을 보러 간 그녀가 이영국과 마주해 놀라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재회는 흥미를 높였다.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도 주목을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