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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백종원, 속 얘기 끌어내는 재능 있더라."
이어 그는 "'백스피릿'이라는 제목은 이중적인 의미 다루고 있다. '스피릿'이라는 말이 증류주, 넓은 의미로 술이라는 것도 있다. 두번째는 '스트리트푸드파이터'는 해외 음식을 혼자 말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이번에는 누군가와 함께 술자리와 즐기면서 풀어가는 형식이다. 자기의 삶과 영혼을 끌어내게 된다는 생각에서 '스피릿'이라는 말을 썼다"고 전했다.
또 그는 "촬영을 하면서 나도 같이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출연자들도 즐겨주셔서 기분 좋고 만족스럽더라"라며 "술은 즐거움이 배가 되게 해주고 아픔은 반이 되게 해주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백종원은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듣고 속의 이야기를 끌어내주시는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다음달 1일 공개되는 '백스피릿'은 백종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매회 다른 우리나라 술을 테마로 미처 몰랐던 술에 대한 모든 것과 인생을 이야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대한민국 대표 요리 연구가이자 외식 사업자 백종원과 신선한 기획, 감각적인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제작진, 그리고 '소금. 산. 지방. 불' '더 셰프쇼' 등을 통해 다양한 요리 콘텐츠로 선보여온 넷플릭스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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