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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월드 클래스' 김연경이 '깐족대왕' 이광수의 빈자리를 제대로 채웠다.
김연경과 김희진에 이어 오지영 염혜선 박은진 이소영 안혜진이 등장했다. 유난히 운동선수들의 출연을 반기는 김종국은 선수들이 모두 등장하다 기쁜 표정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은 평소 호랑이 같은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김연경의 품에 쏙 안겨 귀여움까지 받았다.
김연경은 "'런닝맨'이 대표 프로그램이어서 나오고 싶어한다. 12명이 다 나올 수 없어서 반씩 나눴다"고 밝혔다. 예능 고수이기도 김연경은 입담까지 빛났다. "잘 지내고 있고 광고도 많이 들어와서 찍었다"고 CF 촬영 근황에 대해 밝히면서도 "김희진은 한 것 별거 없는데 광고 예능 다 찍는다"라며 김희진의 높아진 인기에 대해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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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게임을 해 매 라운드 승패에 따라 관장에게 상급이 지급됐다. 첫 번째 대결은 족구대결이었고 존댓말을 쓰면 안된다는 옵션이 붙였다. 존대말을 쓰면 1점이 감점됐다. 게임하는 내내 김연경은 김종국을 도발하며 이광수의 빈자리를 채울 깐족대왕으로 활약했다. 실책과 존댓말이 난무하면서 치열한 게임을 벌인 끝에 유재석의 결정적인 실수로 김종국 팀이 승리하게 됐다. 김연경은 그런 유재석을 향해 맹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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