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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스위스의 대형 한류 페스티벌 '한류 컴온 스위스 2021'이 비대면 형식으로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개최된다.
'한류 컴온 스위스'로 페스티벌을 확장한 제2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해 11월 21일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이뤄졌다.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스위스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져 호응을 얻었고 전세계에서 3400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스위스 현지에서도 화제가 돼 현지 유력 매체들에서 특집기사를 싣기도 했다.
올해 3회는 온라인 중심이지만 30명 내외의 스위스 현지 팬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심사위원으로는 박봉영 안무가가 참석해, 전문적인 멘토링과 심사평을 들려준다. 또 처음으로 보컬 대회도 진행돼 대회 참석자들이 실시간 화상 통화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뷰티 크리에이터 콩슈니와 함께 K-뷰티 워크샵을 진행한다.
한편 '한류 컴온 스위스 2021'은 지난 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주관하고, 스위스 Hallyu Korea 협회가 주최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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